[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홀로 치르는 돌잔치를 든든하게 지켜준 코미디언 선배 송은이, 신봉선, 김수용 등과 함께 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4일 결혼 3년만에 아들을 낳은 안영미는 올 초 한국으로 홀로 돌아와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회사에서 근무 중이라 이번 돌잔치도 안영미 홀로 준비해야 했다.
신봉선은 지난달 30일 “집안 잔치”라는 글과 함께 안영미의 돌잔치 풍경을 전했다. 민트색 원피스를 입은 안영미를 중심으로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송은이와 신봉선이 그 곁을 지킨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서 신봉선은 얼룩말을 타고 ‘애마부인’ 느낌의 포즈를 취했고, 또 다른 절친 김수용이 얼룩말을 들고 어부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모두 코미디언 동료이자 미디어랩시소 소속의 한솥밥 동료들이기도 하다. 의리 있는 동료들 덕에 안영미는 돌잔치를 외롭지 않게 치를 수 있었다.
이날 정주리도 허안나, 홍현희, 오나미, 김민경, 이은형, 신기루, 김미려, 김경아, 김기욱 등 코미디언 선후배 동료들이 함께 축하한 안영미의 돌잔치 풍경을 전했다.
한편 안영미는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남편의 직장 때문에 독박육아 중인 근황을 전하며 “돌잔치도 남편 없이 혼자 하게 됐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한 안영미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5’에 출연한 데 이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DJ로 6월 컴백했다. 지난달 16일부터 KBS2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최지우와 함께 MC를 맡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