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싱크로율 200%에 빛나는 똑닮은 3대를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34회에서 새로운 슈퍼맨 장동민 부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의 어머니 나명자씨가 아들의 육아 메이트로 나선 가운데 세 사람은 길에서 잃어버려도 걱정 없을 붕어빵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나씨는 “손녀 지우는 장동민의 얼굴을, 손자 시우는 장동민의 성격을 닮았다”라며 남다른 DNA를 전한다고. 장동민은 지난 2022년 6월 결혼 6개월 만에 딸을 낳았고, 2년 만인 지난 1월 둘째를 낳았다.
두돌이 된 장동민의 딸 지우는 이날 방송에서 문장을 완벽히 구사하는 업그레이드된 어휘력과 개그력을 선보인다. 지우는 “놀랐네. 또 놀랐어”라며 구수한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아빠와 할머니에게 큰절하는 척하면서 바닥에 엎어지는 몸 개그로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는 후문.
이에 나씨는 “지우의 성장 속도가 장동민과 비슷하다”라며 아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손녀의 천재적인 위트에 감탄했다. 장동민도 “지우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영역을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는 주접을 폭발시키며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장동민은 애정도 테스트에서 지우의 애착 인형 ‘토토’에게 완벽히 패해 웃픔을 자아낸다. 지우는 오감놀이 도중 처음 만난 미꾸라지에게 “꼬물이”라는 앙증맞은 애칭을 선물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고.
장동민 모녀와 할머니의 붕어빵 3대의 웃음이 빵 터지는 하루는 오는 14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