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잠실이 또 가득 찼다. 두산이 시즌 18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최원준이 선발로 나선다. 롯데 선발은 박세웅이다.

13일 1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전날 경기는 2-12로 졌다. 이날 반격 1승을 노린다. 롯데는 2승으로 시리즈를 끝내고 싶다.

순위 싸움도 치열하다. 두산은 3위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 롯데는 5강 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페이스도 좋다.

팬들도 호응했다. 휴일을 맞아 많은 팬들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오후 5시11분 2만3750석이 다 팔렸다. 올시즌 18번째 매진이다.

광복절 휴일이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시작이기도 하다. 휴일 경기지만, 오후 6시에 시작해 더위도 조금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두산과 롯데가 일전을 펼친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