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직원 복지 향상 ‘귀감’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6일 여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임산부 전용 휴게공간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휴게실은 잦은 휴식이 필요한 임산부 직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임산부 휴게실은 임산부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소파와 발 안마기 등의 편의 시설과 함께 개별 휴식 공간 4실을 마련해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다.

임산부 직원들은 “휴게실 덕분에 잠시나마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임산부 휴게실 개소를 통해 임산부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 3월 육아 여직원 간담회를 통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여 육아 관련 애로사항 및 정보 공유 창구 마련을 위한 1004맘 알림방 개설, 초등학교 6학년까지 육아시간 확대, 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 유연근무 및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출산과 육아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고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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