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예능 ‘삼시세끼’ 특별판으로 돌아온다.

30일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 제작진은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다음 달 20일 첫 방송을 알렸다.

‘삼시세끼’는 전국 산촌과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정선 편에서 출발했다.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삼시세끼 Light’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담을 예정이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전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가볍게 삼시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한 지붕 아래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두 사람이 다시 뭉쳐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산촌에서 재회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시너지가 담겨 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던 두 사람은 늘 그렇듯 자연스레 역할을 분담하고 뚝딱 한 끼를 해결해내 그간 함께한 세월의 깊이를 체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같이 밥을 먹은 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의견 차이로 투닥거리는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장난스러운 타박을 주고받다가도 밥상머리 앞에서는 알뜰살뜰 서로를 챙기고 있어 디스와 격려를 오가는 이들의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

‘삼시세끼 Light’는 9월 20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