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현대차가 30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의 ‘E-Value +(이-밸류 플러스) 트림’을 최근 론칭했다.

현대차는 합리적 가격의 ‘E-Value+’ 3총사 구성을 통해 전기차 구매 접근성을 높일 구상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트림은 스탠다드(기본형)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아이오닉 5는 368㎞, 아이오닉 6는 367㎞, 코나 일렉트릭 311㎞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전기차의 기본 성능에 충실한 실속형 모델이라는 것.

각 모델 별 판매 시작 가격은 ▲코나 일렉트릭 4142만 원 ▲아이오닉 5 4700만 원 ▲아이오닉 6 4695만 원이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격은 3000만원 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점차 다변화되는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기차 구매 장벽을 낮춰줄 실속형 트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이동경험을 보다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