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중동의 핵심 두바이를 허브로 하는 세계적인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이 지난 한 해 동안 파트너십을 2배로 확대하며 1,700 도시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 총 31개 항공사와 코드쉐어 파트너십 체결하며 승객들에게 끊임없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확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업계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일 세계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1년 사이 파트너십을 두 배로 확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 세계 1,700개 도시로 확장시켰다고 밝혔다. 확장을 통해 매주 61,000명의 승객들이 에미레이트 항공 및 에미레이트 항공의 파트너사를 이용하여 편안하고 끊김없는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꾸준히 다른 항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현재까지 총 31개의 코드쉐어 협정, 118개의 인터라인 파트너십, 그리고 13개의 철도 및 헬리콥터 서비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전 세계 가장 넓은 범위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총 161개의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승객들이 체크인 과정이나, 라운지 이용, 수하물 운송 등의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에미레이트 항공은 콜롬비아의 국적 항공사인 아비앙카 항공과 말레이시아의 민간 항공사인 바틱 에어 말레이시아와 코드쉐어 협정을 신규로 체결하였으며, 캄 에어, 스리랑카 항공, 콘도르 항공, 플라이나스, 비바 아에로버스, 선 익스프레스 항공, 몰디비안, 시베리아 항공, 그리고 케냐 항공과 인터라인 협정을 맺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항공사 뿐만 아니라, 철도사 및 헬리콥터 서비스 업체와도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유럽을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해 이탈리아 철도사 트랜이탈리아, 스페인 철도사 렌페, 오스트리아 철도사 OBB, 스웨덴 철도사 SJ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 바 있다. 또, 도심 항공 모빌리티사 블레이드(BLADE)와의 제휴를 통해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들이 니스와 모나코를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