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모태솔로에서 탈출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빠니보틀은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여행 크리에이터로 인기를 모을 당시에도 빠니보틀은 ‘모태솔로’라고 밝히면서 30대를 넘겼음에도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공공연히 밝혀 왔다.

빠니보틀은 “유튜브하고 첫여친이 생겼다”고 밝혔다. 결혼을 앞둔 민경훈은 “여친 있을 때 장기여행은 어떻게 하냐”면서 연애 관련 이야기에 흥미를 내비쳤다.

빠니보틀은 “촬영 미리 해놓고 여친을 불렀다. 영상 업로드 후 시간을 비워놓고 여친을 한국에서 멕시코로 불렀다”면서 “되게 옛날 얘기”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여행 유튜버로 승승장구 하던 빠니보틀은 팬데믹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해외 여행을 갈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유튜버로서 큰 위기에 빠진 것. 그는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왜 내가 망했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때 만든 ‘좋좋소’로 칸 국제영화제까지 다녀온 빠니보틀은 “웹드라마로 포트폴리오를 만들려고 했다. 카메라 한 대로 찍었는데, 차기작 만들고 싶지만 계획은 없다. 유튜브가 훨씬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