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김제=고봉석 기자] 전북 김제시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의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김제시 새만금 바람쉼터에서 새만금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에어쇼에도 참가하며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높은 비행 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난 6년에 이어 이번 축제에서도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치에 성공해 새만금의 푸른 하늘 위를 블랙이글스가 화려하게 수놓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새만금 바람쉼터뿐만아니라 벽골제를 중심으로 시내권에서도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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