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보성군은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휴 종합대책은 본청 8개 반 75명, 12개 읍면 60명, 14개 시설 227명 등 총 362명이 편성됐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근무자는 교통‧물가‧연료공급, 가축방역, 생활 쓰레기‧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하며, 상황실 비상근무 체계와 시설 관리를 유지한다.

특히,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민원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특산물 사주기 및 팔아주기 운동을 위해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보성몰 할인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많은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시설 운영에 집중하겠다.”면서,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 향우와 군민들이 든든한 고향의 기운을 받아 기분 좋은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연휴 기간 20개 시설에 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등의 공공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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