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의 ‘기프트 펀딩’이 MZ세대의 새로운 선물 문화가 됐다. 주 고객층은 MZ세대로, 서비스 출시 4개월 만에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기프트 펀딩은 한 제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펀딩 형식으로 참여해 구입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결혼, 이사, 생일, 졸업 등 기념일에 가격 부담 없이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지난 5월16일 서비스를 시작한 기프트 펀딩의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이다. 이어 에어컨, 모니터, TV, 노트북 순이다.
이 서비스는 평소 원하던 제품 선택을 선택하기 때문에 구매에 대한 고민을 줄여준다. 이를 여러 명이 함께 선물해 비용 부담도 적다. 무엇보다 복수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여러 카드로 나눠 구매해 신용카드별 혜택을 최대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들은 삼성닷컴에서 가전, 모바일 등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참여 링크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생일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해당 링크를 지인들에게 공유한다. 메시지를 받은 이들은 제품 중 원하는 액수만큼 결제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프트 펀딩은 축하의 마음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물 문화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