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최근 MBC를 퇴사한 박창현 아나운서가 MBN ‘돌싱글즈6’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2일 ‘돌싱글즈6’가 첫 방송된 가운데, 박 아나운서는 총 10명의 돌싱 남녀 중 1명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혼 1년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박 아나운서는 “꿈을 꿨다. ‘돌싱글즈6’에 나가서 누군가를 만나는 꿈이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에 약간 여성스러운 이미지였던 것 같다. 그리고 대화를 조곤조곤 잘 하는?”이라며 미소 지었다.
쑥스러운 듯 돌싱하우스로 들어선 박창현은 방송인답게 스스럼없이 말을 걸고 대화를 주도해 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룰은 단 하나,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미션 하에 멤버들은 탐색전을 펼쳤고, 박 아나운서도 “첫 인상이 마음에 드는 분이 한 분 있다”라며 여자 멤버들에게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장보기를 선택한 창현은 이혼 3년차 진영과 알콩달콩 마트 쇼핑을 즐겼고, 요리 실력을 은근히 드러내며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올해 MBC를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