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내달 12일 킥오프
쿠팡플레이 와우회원만 앱에서 예매 가능
유니폼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 수익금 기부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티켓 예매, 절대 놓치지 마세요. 건행!”
임영웅이 쿠팡플레이를 통해 팬에게 인사했다. 가수가 아닌 ‘축구팀 주장’ 자격으로 한 인사여서 눈길을 끈다.
임영웅은 13일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티켓 예매 시작 일주일을 앞두고 쿠팡플레이를 통해 안내 메신저로 등장했다.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임영웅은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는 특유의 인사와 함께 “현장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 판매가 곧 오픈될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임영웅은 “쟁쟁한 K리그 선수들과 멋진 친선경기를 펼치는 만큼, 쿠팡플레이를 통해 티켓 예매를 절대 놓치지 말아달라. 10월12일 축구장에서, 쿠팡플레이에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팀 히어로’ 주장으로 나서는 임영웅은 ‘팀 기성용’과 한판 맞대결을 펼친다. 내달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수익금 전액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축구광인 임영웅은 이번대회를 앞두고 유니폼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대회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을 후원하는 푸마와 손잡고 경기 당일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1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임영웅의 유니폼 넘버는 10번으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구매하는 팬은 임영웅을 포함한 참가선수 전원의 유니폼 넘버와 이름을 마킹할 수 있다. 25일까지 유니폼을 구매하면, 선수 이름과 유니폼 넘버를 무료로 새겨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임영웅과 기성용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인 만큼 쿠팡플레이 시리즈도 드림팀을 배정했다. 한준희과 이근호 해설위원에 배성재 캐스터가 출격해 팬 이해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이 이들이 펼쳐낼 ‘축구선수 임영웅’에 관한 냉철한 분석에 눈길이 쏠린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티켓은 20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와우회원만 구매자격이 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