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로 볼링치고, 감자국 축제 구경해요”
12~13일 샘밭장터 진행
춘천시, 강원대, 신북읍 자생 단체 함께 추진 눈길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2024 춘천 감자페스타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샘밭장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춘천시와 강원대학교, 신북읍 자생 단체가 함께 만든 축제로 의미가 더욱 뜻깊다.
특히 그동안 판매 중심이었던 행사에서 벗어나 감자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축제 개막식인 12일 오후 2시 인형극과 함께하는 개막 행진이 펼쳐진다.
또 춘천을 대표하는 감자밭, 감자 아일랜드, 박사마을 곰 핫도그와 함께하는 반짝 매장(팝업스토어)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감자 볼링과 감자 투호는 물론 감자를 이용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고, 피크닉 존을 만들어, 축제장에서 판매한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강원대학교와 함께하는 K-감자 홍보 및 개방형 혁신 ▲ mini샘밭장터 & 농부의 시장 지역특산품 판매 ▲초대형 감자를 활용한 사진 촬영 구역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장 곳곳에 각종 체험·홍보 공간,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도 준비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춘천시청 관광정책과(033-250-3068)로 하면 된다.
김시언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주민, 지역 소상공인 등 민·관·학이 함께하는 2024 춘천 감자페스타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로 춘천의 가치를 높이려 한다”며 “춘천 시민뿐만 아니라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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