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기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희관이 위고비로 13kg을 감량한 근황과 ‘분량 전쟁’ 속 예능 선배의 입담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박영규, 황재균, 유희관, 노민우가 출연한 ‘쇼! 자기 중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희관은 근황 토크부터 초반부터 강한 임팩트를 날렸다. 위고비로 13kg을 감량했다며 다이어트 전후 체중 변화를 공개했고, 황재균의 “뺀 게 이거야?”라는 견제구에 “뺀 게 이거다”라고 맞받아치며 예능 호흡을 살렸다.

그는 다이어트 방식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운동으로는 안 되더라. 의학의 힘을 빌려야 했다”라고 말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유희관은 “살을 많이 빼니까 주변에서 캐릭터를 잃어간다고 해서”라는 말로 ‘예능형 인간’다운 고민을 드러냈다. 몸무게 감량이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캐릭터’와 교집합을 만들며 유희관 특유의 능청이 살아났다.

또 그는 황재균과의 관계를 ‘중학교 1년 후배’로 정리하며 선후배 티키타카를 본격 선보였다. 후배의 예능 활약을 의식해 일부러 준비를 숨겼다는 고백은 ‘분량 전쟁’이라는 현실을 유쾌하게 드러냈고, 황재균의 농담이 이어지며 현장이 들썩였다.

여기에 과거 사진 공개로 이어진 ‘외모’ 토크가 결정타였다. 탈모 전 과거 사진이 소환되자 MC들의 장난이 이어졌고, 유희관의 리액션이 폭발하며 ‘예능 선배’의 존재감이 확실하게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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