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서울 이랜드는 자력으로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서울 이랜드는 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58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순위를 지키면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해 K리그1 11위와 맞대결하게 된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 3위 충남 아산(57점)이 충북 청주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서울 이랜드는 전남을 무조건 이겨야 2위를 지킬 수 있다. 전남전에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3위로 내려갈 수 있다.
오스마르는 “모두가 훈련에 몰두했고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른 팀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 힘으로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고자 한다. 지난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이겨야 할 큰 명분이 있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친정팀과 맞대결을 앞둔 몬타뇨는 “우리 팀은 승격이라는 강한 동기부여가 있다. 팀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기에 필드 위에서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 이랜드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맞이해 경기 종료 직후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구단과 동갑’인 2014년 서울 출생 어린이 팬이 참여하는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를 통해 10주년 홈경기의 상징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 홈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