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주식회사 위베어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주관 ‘2024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3차 디딤돌’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디딤돌 과제는 전략적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 기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위베어소프트는 일 년간 1.2억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서버를 보호하는 ‘zero trust 보안 SaaS 솔루션’ 개발을 통해 API 보안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베어소프트 장영휘 대표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API를 통해 다양한 외부 시스템과 연계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 모델은 한계가 있다”며 “이번 디딤돌 사업 선정을 계기로 API 보안성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베어소프트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핵심연구원 3명이 모여 2021년 창업한 미들웨어 전문기업이다. Open API 확산과 이를 위한 핵심 미들웨어인 API Gateway 및 Management 시장이 커진 가운데, 오픈 API 활용에 중요한 보안과 모니터링, 성능, 안정성을 갖춘 국산 제품을 Rust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체 개발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실시간 API 관리 기술을 통해 API 중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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