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오메가엑스(OMEGA X)는 일본 미니 2집 ‘To.(투)’로 지난 20일 오리콘 주간 차트 14위에 진입하며 국제 시장에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앨범 발매 다음날인 13일에는 오리콘 일간 차트 4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미니 앨범 ‘To.’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당신에게 띄워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곡 ‘사랑의 힘(愛の力)’을 비롯해 ‘Cool My Head’, ‘Think I Wanna Do’, ‘TOXIC’, ‘Bounce It’ 등 총 5곡이 수록되었다.

주목할 점은 멤버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 정훈, 한겸, 예찬 등 멤버들은 안무 창작과 공연 연출에도 깊이 관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오메가엑스(OMEGA X)는 지난 17일 도쿄에서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24일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일본 TV와 라디오, 팬미팅 등 다양한 활동도 예고했다.

이번 일본 컴백은 그룹의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된다. 오메가엑스(OMEGA X)는 앞으로 일본 활동과 함께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pensier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