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업무 건전성·투명성 확보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22년과 2023년에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계약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간(2023. 11. ~ 2024. 10.) 4개 분야 100점(도내업체 수주율 70점, 전년대비 도내업체 계약실적 10점, 도내업체 수주에 대한 자치단체장 관심도 10점, 계약분야 우수사례 10점)으로 평가하였으며, 가점 1점(지역건설 활성화 사항 권장 실적) 및 감점 1점(기한 준수 여부)이 적용되었다.
시는 도내업체 계약실적 평가에서 도내 발주 건수 대비 89.67%, 금액대비 94.2%를 달성하여 전년 실적(발주 건 89.2%, 금액 92.69%)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도내업체 수주에 대한 자치단체장 관심도 및 계약분야 우수추진 사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내 생산물품의 구입 확대를 위해 ‘농공단지 직접생산물품 계약 요령’을 적극 홍보하였으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 하는 등 도내 물품 적극 구매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강원도 종합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 개선 방향’을 수립하여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에 안내했다.
또한, 올 한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발주부서, 유관기관 및 관련업체 등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고 신규 공무원의 계약·회계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방문교육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수의계약 공사에 대한 공사품질 향상 및 계약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시공능력 역량평가제」를 진행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처리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등 지역건설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향후 ‘2024년 도내업체 계약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공무원 1명이 도지사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천수정 회계과장은 “도내 및 동해시 발주가 최대한 증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재무보고를 진행하여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가 주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후원하는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오는 12월 13일(금) 시상식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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