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글·영상 이상배 전문기자] 3일 23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따라 4일 01시경 무장한 대한민국 국군이 헬기를 타고 국회를 강습했다.

동 시간 긴급 소집된 여·야 국회의원들은 재석의원 190인 중 190인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곧 바로 우원식 국회의장은 비상계엄령은 무효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해제를 밝혔지만 책임을 묻는 대통령 탄핵과 꼬일 대로 꼬인 정치현안 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험난할 전망이다.

암울한 민생경제는 물론,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해외 시선 또한 너무도 따갑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