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팀 미션부터 갈등이 과열된다.

14일 방송되는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팀 미션 ‘바다 한 상 만들기’ 수행 과정과 결과가 공개된다. 백종원 대표와 제작진은 앞선 ‘양파 썰기’ 미션과 ‘바다 조업’ 미션 속에 ‘장사꾼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들을 숨겨뒀다. 이에 이번 ‘바다 한 상 만들기’ 팀 미션의 숨은 의도는 무엇인지, 20인 도전자들이 그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션을 수행할지 주목된다.

이날 백종원 대표는 “이번엔 진짜다. ‘바다 한 상 만들기’ 미션에서 F등급을 받은 팀은 탈락한다”라고 선언한다. 이에 20인 도전자들은 ‘양파 썰기’ 미션 결과에 따라 A, B, C, D, F 총 5개의 팀으로 나뉘어 ‘바다 한 상 만들기’ 미션에 나선다. 첫 탈락자 발생이 예고된 만큼 20인 도전자들은 ‘반드시 살아남는다’라는 굳은 각오로 미션에 임한다.

첫 팀 미션인 만큼 ‘팀워크’가 매우 중요한 심사 요건으로 작용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5개의 팀은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 미션 준비를 시작한다. 처음부터 서로를 배려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팀이 있는가 하면, 각자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느라 충돌을 겪는 팀도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몇몇 도전자들은 극심한 갈등을 겪고 서로 감정의 날을 세우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그중에서도 유독 심한 의견 대립을 보이던 몇몇 팀의 팀원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저리가 났다” “나를 계속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기분이 나빴다” 등 참을 수 없는 분노의 감정을 드러내 불안감을 높였다. 급기야 팀원들이 서로 “따로 할래?” “여기서 끝낼까?”라고 차마 해서는 안 될 말까지 뱉으며 팀 분열 사태 위기를 겪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A, B, C, D, F 총 5개 팀 중 팀 분열 사태 위기를 겪는 팀은 어디일까. 반대로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한 팀은 어디일까. 이 팀워크는 첫 팀 미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5개 팀 중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탈락자가 되어 스튜디오 100을 떠나게 되는 팀은 어디일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12월 14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