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이마트는 18일 ‘가치 소비’와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증가에 맞춰 ‘자연주의’ 브랜드 세트를 확대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선물도 강화했다.
‘자연주의’ 선물 세트는 저탄소, 무농약, 유기농, 무항생제 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설 시즌 ‘자연주의’ 세트 매출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했으며, 2024년 추석에도 전년 대비 11%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 설에 ‘자연주의’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자연주의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 세트(9과)’가 있으며, 행사카드 결제 시 4만9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자연주의 저탄소 인증 한라봉 세트(8~9입)’는 행사카드 결제 시 4만6200원에 판매한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종이 패키지의 ‘자연주의 저탄소 인증 트리플 사과 세트’는 4만5500원에 선보인다.
‘민속친한우 무항생제 한우세트’는 1+등급 1.6kg(등심, 안심, 우둔육전, 설도샤브 각 400g)으로 구성되며, 19만8000원에 판매된다.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한우 세트다.
이마트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한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애플 사이다 비니거’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40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사과식초인 ‘데니그리스 사과식초 세트 2호’를 행사카드 결제 시 1먄9840원에 판매한다.
또한 ‘유로푸드 유기농 레몬쥬스 4입 선물세트’를 2만6980원에 트레이더스에서 처음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식수에 희석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이 외에도 비정제 사탕수수 설탕을 사용한 ‘헬리오스잼 4종 세트(딸기, 무화과, 복숭아, 블루베리 각 330g)’도 준비됐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실속과 품격, 그리고 특별한 의미까지 더한 선물 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