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CU가 즉석 원두커피 차별화 브랜드 ‘get커피’ 판매 호조에 발맞춰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CU는 2015년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CAFÉ GET’을 론칭한 후, 2022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며 편의점 커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맛으로 작년 한 해 2억 3000만잔 이상을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선보인 대용량 ‘벤티 사이즈 get 아메리카노’는 깊고 진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으며 출시 1년 만에 매출이 5배 증가했다. CU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1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간편식과 get커피 동시 구매 시 1000원을 할인하는 콤보 행사를 마련했다. 적용 대상은 샌드위치, 햄버거, 군고구마, 가공란 등 주요 간편식과 ‘베이크하우스 405’,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 등 인기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 즉석 도너츠도 추가되었으며, 베이커리와 커피 동반 구매율이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이달 출시된 차별화 상품 ‘생크림 딸기 샌드위치(3800원)’도 콤보 행사 대상에 포함되며, 아침 5시부터 10시까지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시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XL’ 500원 할인,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로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조수연 MD는 “원두 가격 상승 여파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연이어 음료 가격을 인상하면서, 뛰어난 가성비의 편의점 즉석 커피가 고객들의 소비 생활 속 합리적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일 수 있도록 높은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마케팅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