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가 2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K팝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디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13일 엔플라잉(N.Flying), 피원하모니(P1Harmony), 트리플에스(tripleS),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82메이저(82MAJOR) 등 아티스트 5팀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엔플라잉은 ‘옥탑방’과 ‘블루문’으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한 이들은 대체 복무 중인 김재현을 제외한 4인 체제로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정규 1집과 미니 7집 발매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기록(16위)을 세우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의 ‘2024 K팝 연감’에서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준 그룹으로 선정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ASSEMBLE 24’로 영국 NME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앨범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으며 이들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 연속 ‘발매 당일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제로베이스원은 명실상부한 5세대 아이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첫 월드투어 ‘타임리스 월드’로 전 세계 14만 관객과 만나며 글로벌 팬덤을 공고히 했다.

2023년 10월 데뷔한 82메이저는 단기간에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혀끝(Stuck)’ 열풍을 이끌며 차세대 K팝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들의 첫 시상식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엔하이픈(ENHYPEN),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QWER(큐더블유이알), 투어스(TWS), 유니스(UNIS)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동아 주최, 유픽과 WSM이 주관하는 ‘유픽과 함께하는 제1회 디 어워즈’는 2월 22일 오후 6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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