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6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33번째 장편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오는 2월 13일에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월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로써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6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으며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올해 75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또한 홍상수 감독과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김민희 임신설이 불거져 있어 이번 영화제 동반 참석과 혼외자 언급 여부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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