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200억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이 또 한 번 선행을 이어간다.

김장훈은 22일 하이버프그룹과 장애인 CEO 기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 및 AI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AI 로봇 지원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CEO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연구개발을 고도화하는 데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30억 원 상당의 AI 로봇 100대를 무료 제공한다.

김장훈은 “하이버프그룹 황용국 대표와의 인연으로 ESG 경영 철학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착한 기업 지향 파트너십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황용국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기술로 장애인 CEO 기업의 자립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현재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명예 CEO 및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