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대구 팬클럽의 온정, 설맞이 떡국용 떡 200박스 보훈단체에 전달

■장애인과의 소중한 인연으로, 다양한 활동 등 나눔 실천과 장애인식개선도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임영웅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면, 전국 각지의 팬클럽도 동참한다.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 효과로 올겨울도 훈훈하다.

이번엔 ‘대구영웅사랑봉사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임영웅의 팬클럽인 ‘대구영웅사랑봉사회’는 최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떡국용 떡 1㎏ 200박스를 이웃 돕기로 기탁했다. 이 떡은 보훈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대구영웅사랑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탁해주신 떡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대구영웅사랑봉사회’는 지난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했다. 이들은 4월 장애인의 날 ‘행복한 봄날 힐링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은 우리사회의 장애감수성을 키우고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는 것으로, 장애유무를 떠나 ‘우리는 모두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실천이다.

배정희 대구영웅사랑봉사회 회장은 “2024년은 장애인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어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된다.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 더욱 훈훈한 한 해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영웅사랑봉사회는 6월 임영웅 생일기념 ‘이월드 놀이공원투어’, ‘앙상블공연 싱어롱데이’, 9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영화 초대행사’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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