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홍주연 아나운서와 열애설로 김병현을 감쪽같이 속였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셰프 정지선이 아들과 함께 KBS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선은 아들이 좋아하는 ‘개그콘서트’ 대기실을 방문했고, 아들은 ‘개콘’ 인기 코너인 ‘데프콘 어때요’에 출연 중인 개그맨 신윤승, 조수연을 만났다.
아들은 신윤승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었고, 신윤승이 “없다”고 답하자, 조수연은 “이모랑 삼촌은 5월에 결혼해”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병헌은 “오 진짜?”라며 속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박명수가 “전현무도 다음 달에 아나운서랑 결혼해”라고 했다.
김숙도 “사귀는 건 알고 있지”라고 거들었고, 김병현은 “기사에서 보긴 봤다”고 했다. 이어 김숙은 전현무에게 “사귄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한 달 됐나”라며 자연스럽게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지난해부터 KBS 아나운서 후배인 홍주연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홍주연이 ‘사당귀’에서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특히 전현무가 크리스마스에 당직하는 홍주연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는 등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