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전혜연이 ‘킥킥킥킥’에 출연한다.

전혜연이 합류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이규형 분)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전혜연은 국민배우 지진희를 향한 팬심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 왕조연 역을 맡는다. 낮엔 예능 작가, 밤엔 19금 로판 작가로 이중생활을 이어가던 조연은 콘텐츠 회사 ‘킥킥킥킥’ 창립 멤버로 합류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전혜연은 드라마 ‘오늘의 웹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체크인 한양’, 영화 ‘롱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작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에서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연극판에 발을 들인 혜리 역으로 분했다. 첫 장편 주연을 맡은 전혜연은 베일에 싸인 혜리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탁월한 연기 변주로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시대를 타지 않는 페이스와 연기력을 인정받은 전혜연. 드라마 ‘킥킥킥킥’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 전혜연의 새 얼굴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전혜연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