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이산호 셰프가 부산 광안리 호텔 아쿠아펠리스 내 중식당 ‘산조’에서 선보인 ‘광안리 짬뽕’이 SNS 관련 게시물 1000건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광안리 짬뽕’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부산 5대 짬뽕’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안대교가 내려다보이는 호텔 레스토랑 ‘산조’에서 선보인 이 짬뽕은 뛰어난 맛과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호텔 아쿠아펠리스는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유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그 안에 자리한 ‘산조’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수준 높은 중식을 즐길 수 있는 부산 대표 중식당으로 꼽힌다.

한 방문객은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며 먹는 짬뽕이 이번 부산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후기를 남겼고, 또 다른 누리꾼은 “비주얼과 맛을 모두 잡은 인스타그래머블한 짬뽕”이라며 극찬했다.

이산호 셰프는 38세에 특급 호텔 최연소 헤드셰프를 거쳐, 중국 상하이 요리왕 대회 단체전 및 중국 청도 한중일 국제 요리대회 개인전에서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부산의 특색 있는 재료와 맛을 담은 짬뽕을 통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싶었다”며 “출시 100일도 안 돼 많은 관심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산조에서 ‘광안리 짬뽕’을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산의 지역 특색을 살린 신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jckim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