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고현정이 멍투성이 얼굴을 공개했다. 검댕이 묻은 것 같기도 하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고현정은 18일 자신의 SNS에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 팬 여러분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은 고현정의 신작 ‘사마귀’ 촬영 현장 모습들이다. 변영주 감독을 비롯한 장동윤 등 동료 배우들도 보인다. 마지막 촬영 후 고현정이 동료 스태프와 인사나누는 영상과 단체사진도 있다.

촬영이 힘들었는지 아예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사진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얼굴가득 거무튀튀한 고현정 사진이다. 화장기 옅은 얼굴에 흰머리카락도 살짝 보인다.

고현정이 올린 얼굴 사진은 촬영속 분장을 그대로 찍은듯 하다. 실제가 아닌 드라마의 한장면을 위해 얼굴을 분장한 것.

‘사마귀’는 고현정을 포함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를 모방한 연쇄 살인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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