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고등래퍼’ 하선호가 영어 강사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하선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저 취업했어요! 영어 강사의 갓생 개강 날 | 직장에서 래퍼였던 사실 발각 당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하선호는 지난해 7월 “대학에서 교직이수를 하고 교생 선생님이 됐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영상 속 하선호는 “2월 졸업을 앞두고 영어 회화 강사로 영어학원에 취업했다. 오늘은 수업 개강날이다. 이 바쁜 날 영어회화 강사는 어떻게 일하는지 일상을 보여드리려고 카메라를 켰다”고 전했다.
이어 회화 수업을 진행한 하선호는 “지난주 설 연휴라 제주도를 놀러 갔다 와서 오늘 수업 준비밖에 아직 못했다. 원래 주말에 일주일 치 수업 준비를 다 한다. 원래 제가 이렇게 노트에다가 수기로 써서 준비를 했었는데, 너무 비효율적이라 요즘은 워드로 작업을 해서 프린트해서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외고 일본어과 졸업을 하긴 했다. 그런데 활동하느라 일본어를 잘 못한다”라며 일본어를 공부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이날 일본어 수업에서 “래퍼 아니에요?”라는 질문을 받자 “저 사실 맞아요. 여기서는 강사니까 괜히 신경 쓰여서 그랬다. 사실 제 수강생분들도 다 아시더라고요”라며 웃었다.
한편, 하선호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6’, 2019년 ‘고등래퍼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