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대세가 된 배우 김무열과 오정세의 6년 전 광고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무열과 오정세는 최근 각각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과 영화 ‘와일드 씽’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김무열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SNS 팔로워는 5배 수직 상승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오정세 역시 최근 영화 ‘와일드 씽’에서 시대를 풍미한 발라드 스타 최성곤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극 중 대표곡 ‘니가 좋아’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밈으로 확산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두 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최근 SNS에서는 김무열과 오정세가 함께 출연한 키위 광고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20년 공개된 키위 브랜드의 캠페인 광고로, 두 배우가 각각 썬골드키위와 그린키위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영상 속 오정세는 노란색 슈트를 입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고, 김무열은 초록색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마이크를 들고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면서도 과장된 안무와 제스처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치 트로트 듀오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는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두 배우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대세 될 줄 몰랐던 두 남자가 여기 있었네”, “영혼의 듀오다”, “최성곤과 나화진의 조합”, “AI인 줄”, “시대를 앞서간 광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광고는 김무열이 과거 유튜브 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 바 있다. 당시 김무열은 “오정세 형이 한다고 해서 재미있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사실은 골드키위를 맡고 싶었는데 정세 형이 먼저 노란색 의상을 입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공개 6년 만에 역주행 중인 김무열과 오정세의 듀엣 광고는 또 하나의 ‘파묘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팬들은 “이 조합, 다시 한번 보고 싶다”라는 반응으로 두 배우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