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차승원이 블랙핑크 지수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차승원은 지난 14일 공개된 지수의 신곡 ‘얼스퀘이크(earthquake)’ 뮤직비디오에 형사 역으로 등장해 독보적 존재감을 펼쳤다. 그는 취조실 맞은편 지수의 휴대 전화를 낚아채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지는 등 순간 분위기를 압도했다.

모델 출신 베테랑 배우답게 차승원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가죽 재킷 착장, 검은 장갑을 낀 스타일링에 더한 묵직한 대사로 뮤지비디오를 완성했다.

차승원의 깜짝 등장에 누리꾼들은 “생각지도 못한 배우 등장, 깜짝 놀랐다”, “초반 차승원 등장에 집중이 확 됐다”, “차승원 대사할 때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한 차승원은 뮤직비디오 특별 출연으로 2025년 또 한 번의 ‘열일’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차승원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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