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손태영이 자신의 아들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일본 최고의 현지인 찐맛집에 간 손태영 도쿄 Vlog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태영은 스태프들과 함께 일본에 위치한 유명 우동집을 방문해 아들 ‘룩희’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손태영은 “룩희는 요즘에 키가 커서 그냥 남편인 것 같다. 180cm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인기가 너무 많을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손태영은 “아들이 다니는 곳이 남자 학교다. 여친을 만날 수가 없다. 16살 생일부터 운전할 수 있었지만, 어른 혹은 옆에 누군가 있어야 연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내가 그래서 ‘운전은 아빠가 왔을 때 배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제작진들이 “아빠랑 싸울 것 같다”고 걱정하자 “엄청 싸울걸”이라며 동의했다.

제작진들은 딸 리호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손태영은 “리호는 사과를 잘하더라. 어릴 때는 ‘미안해’라는 말을 잘 못 한다”고 설명했다.

손태영은 “내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문자로 ‘미안해요 엄마, 답장하세요’라고 했다. 잘 울고 잘 사과하고 기도 세다”고 털어놨다.

또 손태영은 “최근데 룩희가 가다가 돌아와서 ‘엄마가 걸음이 너무 빠르죠?’ 하면서 나랑 걸음을 같이 맞춰서 갔다. 진짜 스윗해서 그때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