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디 어워즈(D Awards)‘가 K팝 스타들과 함께 막을 내렸다.

2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유픽과 함께하는 제1회 디 어워즈’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K팝을 빛낸 아티스트들에게 영광을 안기고,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엔하이픈이 5관왕을 달성하며 시상식을 빛냈고,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은 각각 4관왕에 오르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처음 신설된 ‘디 어워즈 아이코닉(Iconic)’은 K팝의 근간을 이루며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을 끼친 주역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첫 번째 수상의 영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다.

또한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K팝 아티스트들에게 주어지는 ‘디 어워즈 딜라이츠 블루 라벨(Delights Blue Label)’은 세븐틴, 에스파, ENHYPEN, ZEROBASEONE, 라이즈, 트레저, 피원하모니, NMIXX, 피프티피프티 등 총 16팀이 수상하며 K팝의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디 어워즈 드림즈 실버 라벨(Dreams Silver Label)’ 부문에서는 82MAJOR, 영파씨(YOUNG POSSE), 유니스(UNIS),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등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K팝과 연관성이 높은 인물들에게 수여된 ‘디 어워즈 임팩트(Impact)’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서 활약한 조유리, 지난해 지상파 연기대상 신인상 2관왕을 차지한 서범준, 교육 크리에이터이지만 K팝과 깊은 연관이 있는 미미미누(김민우)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의 진행은 배우 고민시와 이종원이 맡아 첫 MC 도전임에도 두 사람은 안정적인 진행으로 관객과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시상자로 나선 차승원, 박선주, 황찬성, 고경표, 방민아, 강남, 노정의, 박진영, 안은진, 이학주, 김지은, 조이현, 정건주, 배인혁, 서범준, 미미미누 등 스타들도 자리를 빛내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첫 회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디 어워즈’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다음 해가 더욱 기대된다. pensier37@sportsseoul.com

<제1회 디 어워즈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아티스트 : 세븐틴

▶ 올해의 앨범 : ENHYPEN

▶ 올해의 노래 : 에스파

▶ 올해의 레코드 : ZEROBASEONE

▶ 올해의 퍼포먼스 : 라이즈

▶ 올해의 트렌드 : QWER

▶ 올해의 신인 : 투어스, NCT WISH

▶ 디 어워즈 아이코닉 : SM엔터테인먼트

▶ 디 어워즈 딜라이츠 블루 라벨 : 엔플라잉, 세븐틴, 데이식스, 트레저, 피원하모니, 에스파, ENHYPEN, 엔믹스, 피프티피프티, 트리플에스, ZEROBASEONE, 라이즈, QWER, 투어스, 아일릿, NCT WISH

▶ 디 어워즈 드림즈 실버 라벨 : 82메이저, 영파씨, 투어스, 아일릿, NCT WISH, 유니스, 베이비몬스터

▶ 디 어워즈 리마크 : 킥플립

▶ 디 어워즈 임팩트 : 조유리, 서범준, 미미미누

▶ 베스트 OST : 엔플라잉

▶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 투어스, 아일릿

▶ 베스트 밴드 : 데이식스, QWER

▶ 베스트 비디오 : 에스파, 라이즈▶ 베스트 투어 : 트레저, ENHYPEN

▶ 베스트 스테이지 : 피원하모니, ZEROBASEONE

▶ 베스트 그룹 : ENHYPEN, 라이즈▶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 : 피프티피프티, 트리플에스, 82메이저, 영파씨, 유니스, 킥플립

▶ 유픽 인기상 베스트 남자 그룹 : ENHYPEN

▶ 유픽 인기상 베스트 여자 그룹 : 트리플에스

▶ 유픽 인기상 베스트 남자 솔로 : 이승윤

▶ 유픽 인기상 베스트 여자 솔로 : 레드벨벳 웬디

▶ 유픽 글로벌 초이스 남자 : ZEROBASEONE 장하오

▶ 유픽 글로벌 초이스 여자 : 트와이스 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