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CJ올리브영이 방한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한껏 선사하기 위해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K뷰티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역할을 더욱 확실히 다지기 위해,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 강남, 홍대, 부산, 제주 등 글로벌관광상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쇼핑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매장에서 외국어 가능 직원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상품 안내문과 전자라벨은 국문과 영어가 병기되어, 외국인 고객들이 상품 정보를 바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게다가 매장 곳곳에서는 K뷰티의 인기 브랜드와 제품들을 눈에 띄게 배치해,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로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도 주목받는다.

서울 강남의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고객을 안내한다.

더불어 피부 진정, 보습, 선케어 등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뷰티 카테고리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객은 웰컴 키트를 받고, 쇼핑을 마친 후에는 호텔 무료 배송 서비스와 VIP 선물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여행 중에도 고급스러운 쇼핑 경험을 즐기는 환경을 강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은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 뷰티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진행된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K뷰티 투어를 진행했다.

올해도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이 K뷰티 브랜드를 더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K뷰티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판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다.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자 하는 CJ올리브영이, K뷰티의 매력을 세계로 넓히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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