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이하 뷰민라)가 6월13~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3개 스테이지(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카페 블로썸 하우스·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 펼쳐진다. 장소 등의 이슈로 예년보다 한 달 늦어진 만큼 24팀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초여름 밤을 달굴 예정이다.

지난 1월 ‘뷰민라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뷰민라와 첫 인연을 맺게 된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함됐다.

13일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 1위에 오른 이승윤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보컬상을 수상한 선우정아 ▲복면가왕 9연승의 주역 윤민이 보컬로 있는 터치드 ▲일렉트로닉과 록의 절묘한 조합 글렌체크 ▲퓨쳐 펑크를 표방한 트랜디한 사운드의 솔루션스 ▲오랜만에 컴백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샘킴 ▲정규 앨범 ‘FRUTO’ 발매 및 전국투어로 활발한 활동 중인 오월오일 ▲감각적 멜로디와 공허한 분위기의 가사가 돋보이는 다섯이 나선다.

둘째 날인 14일 ▲5년만에 뷰민라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정승환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은 밴드 붐의 주역 실리카겔 ▲군 복무 후 완전체로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엔플라잉 ▲‘싱어게인3’ 준우승자로 독보적인 부드러운 보이스를 지닌 소수빈 ▲팝과 R&B를 넘나드는 넓은 음악 스펙트럼의 죠지▲OST 음원 강자 너드커넥션 ▲가파른 상승세의 K-밴드씬 수퍼 루키 드래곤포니 ▲‘팬텀싱어2’ 출신 한태인을 주축으로 한 애니메이션 록 밴드 까치산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KSPO돔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다비치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민트페이퍼의 역사와 함께해 온 10CM ▲최근 드라마 ‘원경’ OST에도 참여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적재 ▲월드와이드 레이블 웨이비의 수장이자 아티스트의 아티스트로 불리는 콜드▲섬세하고 여린 음악적 터치로 팬덤을 구축한 데이먼스 이어 ▲보편적이고 담백한 노래로 공감을 얻어온 모던록밴드 브로콜리너마저 ▲대학 축제 최다 출연, 콘서트 전회 매진를 기록 중인 공연계의 블루칩 유다빈밴드 ▲MZ들이 환호한 대체불가 록스타 한로로가 이름을 올렸다.

주최사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올림픽공원 잔디 보양 문제로 인해 올해 뷰민라 일정을 6월로 미루게 됐다”며 “준비 기간이 길어진 만큼 금요일 일정 추가와 6년 만에 대형 스테이지인 KSPO돔의 대관까지 확보해 좀 더 업그레이드된 시즌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 뷰민라 만의 시그니처인 문화, 체육 센터를 비롯 부가 콘텐츠 및 이벤트에도 심혈을 기울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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