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황정음이 방송을 통해 이혼 사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는 황정음이 출연해 두 아들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이혼 사유를 언급하며 “간단하다. 행복하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왕식이, 강식이랑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 크는 거 보면서 힘든 것도 이겨내고 버티고 있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결혼하고 난 후 좋았던 기운이 우울하고 나쁜 기운으로 변하는 것 같아서 힘들었다. 아이들은 그런 기운을 느끼면 안 되니까 이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