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넥센타이어가 디지털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를 통해 2024 앤어워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디지털 콘텐츠 강자로 떠올랐다. 타이어 업계 최초로 시도한 참신한 마케팅이 700만 조회수라는 성과와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만큼, 이번 수상은 넥센타이어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입증하는 쾌거다.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는 ‘타이어’와 ‘사이코메트리’를 결합한 독특한 컨셉으로 눈길을 끌었다. “타이어를 만지면 그 타이어에 담긴 과거의 사연이 보인다”는 신선한 설정과 코믹한 스토리가 결합된 이 작품은 넥센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700만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방문 장착 및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소비자들이 광고의 피로감 없이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넥스트레벨’은 초기 비용 없이 렌탈비만 내면 타이어 교체와 프리미엄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간 15만 건 이상의 계약을 자랑하는 효자 서비스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유튜브 숏폼 콘텐츠부터 오리지널 웹드라마까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이번 ‘타이코메트리’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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