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가수 남우현, 서은광, 정승환, 배우 차서원이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6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남우현, 서은광, 정승환, 차서원이 새 시즌을 맞이하는 ‘뭉쳐야 찬다’에 발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돌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이들이 스포츠 예능 대표주자격인 ‘뭉쳐야 찬다’에서 축구팀 일원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뭉쳐야 찬다4’는 아이돌, 배우, 스포츠 스타, 인플루언서 등 축구를 사랑하는 셀럽들이 11대11 풀스쿼드 리그로 경쟁을 펼치는 ‘판타지 리그’ 콘셉트로, 기존 시즌과 차별화된 대규모 리그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합류한 남우현, 서은광, 정승환, 차서원은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축구광들이다.
그룹 인피니트 메인보컬인 남우현은 탁월한 운동신경과 승부욕으로도 유명하다. 연예인 축구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어 ‘뭉쳐야 찬다4’에서 보여줄 남우현의 플레이가 주목된다. 그룹 비투비 리더 서은광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실제로 축구팀을 창단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앞서 ‘뭉쳐야 찬다2’에서도 축구 실력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감성 발라더’ 정승환 역시 연예계 대표 축구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소년 축구팀에서 뛸 만큼 축구를 사랑하는 정승환은 발라드 무대에서의 섬세한 감성을 필드 위에서 세밀하고 유연한 동작으로 빛낼 전망이다. 새 멤버 중 유일한 배우인 차서원은 드라마 ‘두 번째 남편’,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배우로 경기장에서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차서원은 “축구가 좋아 고1 때까지 축구부 활동을 했다”고 밝혀 실전 기량이 주목된다.
이번 ‘뭉쳐야 찬다4’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감독 대결이다. ‘츤데레 명장’ 안정환,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최강으로 만든 박항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 각자의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게 된다.
감독들이 직접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고 전력을 구성하는 만큼, 남우현, 서은광, 정승환, 차서원 등이 어떤 감독 아래에서 축구 선수로 거듭날지도 관전 포인트다. ‘뭉쳐야 찬다4’는 4월 6일 첫 방송된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