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국 4개 도시·11회 공연 전석 매진…글로벌 인기 입증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YG의 신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일본 투어를 앞두고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 도쿄 팝업스토어, 한정판 굿즈에 팬들 ‘열광’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도쿄 시부야 SHIBUYA MODI에서 베이비몬스터의 첫 월드투어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는 투어 MD(머천다이즈)부터 팝업 한정판 굿즈까지 100여 종의 상품이 공개됐고, 이로 인해 개장 첫날부터 팬들이 몰려 긴 줄이 형성됐다. 일부 제품은 일시 품절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인기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는 도쿄에 이어 일본 전국 4개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추가 오픈한다.

-나고야 (3월 15일~24일)

-오사카 (3월 28일~4월 6일)

-요코하마 (4월 4일~14일)

-후쿠오카 (4월 12일~22일)

◇ 4개 도시·11회 공연, 전석 매진! 日팬덤 확장세 실감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4일 카나가와 피아 아레나 MM을 시작으로 아이치, 오사카, 요코하마, 후쿠오카까지 일본 투어를 진행한다.

4개 도시, 11회차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증명GKS다.

이번 공연은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DRIP] 발매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일본 투어로, 지난해 팬미팅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티켓이 빠르게 소진됐다. YG 신인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모양새다.

◇ 월드투어는 계속된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월 서울 KSPO DOME에서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고, 최근에는 북미 1차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일본 투어를 기점으로,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와 추가된 북미 일정(토론토·로즈몬트·애틀랜타·포트워스·오클랜드·시애틀)까지 총 20개 도시 29회 공연을 이어간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