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딸이 함께 독서를 하는 훈훈한 모습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흐뭇~~~~·· #부녀지간 #잠자리독서“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정석원은 딸과 침대에 나란히 누워 책을 읽고 있는 모습으로, 부녀 간의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백지영은 1999년 데뷔 이후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내 귀에 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감성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적 역량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정석원은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대물’, ‘옥탑방 왕세자’, ‘야왕’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2017년 딸을 출산했다.
정석원은 2018년 호주 멜버른 클럽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가족과 대중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까지도 서로를 지지하며 가족으로서의 행복을 이어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