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김수현과의 결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중국의 웨이보 등 해외 여러나라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김수현의 포스터와 입간판이 철거되는 모습이 연이어 오르고 있다.

최근 김수현은 아역배우 출신 배우 고 김새론과의 교제시절이 알려지면서 커다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에 교제했는 지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시기에 대해서는 김수현 측과 유족 측의 주장이 엇갈린 상황이다. 유족 측에 따르면 김새론과 김수현은 2016년 16세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부터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김수현을 모델로 했던 유명 브랜드가 김수현과의 손절했다. 더불어 해외팬덤도 김수현에게 등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의 모습을 담은 입간판과 포스터를 제거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고 있다. 의료관련 광고 SNS에는 김수현의 포스터를 치우면서 ‘쓰레기를 없앤다’라는 격한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가장 큰 팬덤을 자랑하는 중국에서도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여러 팬카페가 폐쇄되거나 최대 포털사이트 웨이버에서 김수현을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중국은 김수현에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준 곳이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 측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번 주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