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쿨’ 출신 이재훈이 콘서트 매진 행렬로 추가 공연을 한다.

전국투어 ‘THE 이재훈’은 18일 수원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재훈은 5월31일 수원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6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9년 만이다. 8일 대구를 시작으로 15일 부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서울과 고양 공연은 오픈 하자마자 전석 매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 추가 지역 공연을 결정했다.

이재훈은 데뷔 31주년을 맞아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서 만나고 있다. 수많은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신청곡 코너 등에서 소통하며 추억을 소환할 계획이다.

최근 이재훈은 인스타그램에 응원봉을 인증하며 감격했다. “풍선에서 응원봉이 되기까지”라며 “매진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곧 만나자”고 밝혔다.

이번 전국투어는 총 11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대전과 서울, 창원, 춘천, 전주, 고양, 용인, 광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재훈은 1994년 쿨로 데뷔, 30여년간 대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슬퍼지려 하기 전에’ ‘해변의 여인’ ‘애상’ ‘작은 기다림’ ‘올 포유’(All For You) ‘아로하’ 등의 히트곡을 냈다.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시대를 뛰어 넘어 사랑 받고 있다.

가수 서인국과 정은지는 주연인 드라마 ‘응답하라 1997’ OST로 ‘올 포유’를, 배우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아로하’를 불렀다. 두 곡 모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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