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시영 소속사는 17일 스포츠서울에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제출하며 이혼 절차를 시작했다. 현재 주요 사안들에 대한 조율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이시영은 각종 예능에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준 바 있다.

앞서 지난달, 이시영은 개인 계정에 “정말 컸던 아침 해. 이렇게 일출 보는 것도 좋네. 내 인생도 좀 해가 뜨면 좋겠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 사업가 조 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시영의 아들은 현재 인천 송도에 있는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며, 모든 학년을 마치는 데 약 6억 원 이상의 학비가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에는 이시영의 자녀뿐만 아니라 배우 전지현, 방송인 현영 등의 자녀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8년 데뷔한 이시영은 2009년 ‘꽃보다 남자’에서 오민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드라마 ‘부자의 탄생’ ‘난폭한 로맨스’ ‘왜그래 풍상씨’ ‘스위트홈’, 영화 ‘위험한 상견례’ ‘언니’ 등에 출연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