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와는 절대 NO”…이국주·김영희·무속인들 입담 폭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2024년 드디어 ‘인연법’이 열릴 운세라는 예언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촬영 현장에서, 이국주의 연애운이 공개돼 출연진과 무속인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귀묘객으로 출연한 이국주는 “타로를 공부할 만큼 운명과 기운을 믿는다”며 “작년에 11월쯤 남자친구가 생긴다 해서 해외까지 왔다 갔다 했지만 결국 안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렇다면 올해는 생기냐”고 무속인들에게 진지하게 물으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무속인 천지신당은 “이국주는 올해 ‘인연법’이 열린다”며 “인연법이란 배우자를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바로 결혼하는 건 아니지만 배우자가 들어올 운”이라며 확신을 더했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개그우먼 김영희는 이국주와 함께 패널로 앉아있던 남창희를 가리키며 “이 두 사람은 안 되냐”고 묻자, 무속인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는 하지 마라”며 손사래를 쳤고, 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귀묘한 이야기’는 무속인들이 경험한 기묘하고 오싹한 실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신(神)토크쇼다. 지난 1월 방송된 2부작 파일럿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이번에 정규 편성됐다.
출연진으로는 천지신당 정미정, 천신애기 이여슬, 명화당 함윤재, 연꽃도령 오혜빈, 천해화신 이홍조 등 무속인들과 이국주, 김영희, 윤태진, 남창희 등이 함께하며 각양각색 이야기와 케미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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