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공백은 이동경(김천 상무)이 메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과 홈 경기를 치른다. B조 1위를 지키고 있는 대표팀은 이날 요르단에 패하면 1위도 장담할 수 없다.

대표팀은 이날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오만전에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이강인 자리는 이동경이 대신한다. 이동경은 올 시즌 김천에서 쾌조의 왼발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5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이 뛰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됐다.

2선에서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와 호흡을 맞춘다. 최전방은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도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아닌 손흥민(토트넘)이 맡는다. 오만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황인범(페예노르트)가 복귀해 박용우와 함께 3선을 지킨다.

수비진은 변화가 없다.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권경원(코르 파칸 클럽)~조유민(샤르자)~설영우(즈베즈다)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도 변함없이 조현우(울산 HD)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