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지역 예선부터 서울 올림픽 테니스장 결승

[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인 2025 아식스컵 아마추어 테니스 챔피언십(2025 ASICS CUP AMATEUR TENNIS CHAMPIONSHIP, 이하 2025 아식스컵)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사)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 이하 KATA)와 협력해 국 5개 지역에서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약 2100명의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 대회 참가 접수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며, KATA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개나리부, 신인부, 국화부, 베테랑부, 오픈부, 혼합복식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은 내달 12일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전주, 경기, 인천,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내달 27일 서울 올림픽 테니스장에서 치러지는 결선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대구, 전주 예선의 경우 지역대회로 편성되어 별도 접수 및 시상이 진행되며, 우승팀에게 아식스컵 결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서울 예선의 경우 내달 24~27일까지 서울 올림픽 테니스장에서 치러지며, 아식스의 최신 테니스화 GEL-RESOLUTION X 체험존과 선수들과 함께하는 코칭 클래스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참가자 및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2025 아식스컵의 각 부서별 결승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 테니스장 센터 코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대회가 열렸던 상징적인 장소다. 치열한 지역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에 진출한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열정으로 대한민국 테니스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센터코트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아식스컵에서는 총 6000만 원 상당의 아식스 상품권이 수여된다. 각 부서별 우승 팀에게는 상패 및 상품권 4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상패 및 상품권 200만 원, 공동 3위 팀에게는 상패 및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대구, 전주 예선의 경우 지역대회로 편성되어 별도 시상이 진행되고 우승팀에게 상패 및 상품권 100만 원과 아식스컵 결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준우승팀에게 상패 및 상품권 60만 원, 공동 3위팀에게는 상패 및 4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아식스 모자와 양말 세트(3P), 아식스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과 15% 할인 쿠폰 등 풍성한 참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식스 코리아 김정 상무는 “이번 아식스컵이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길 바라며,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아마추어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ckim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