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목포시는 ‘제53회 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유도회와 목포시유도회가 주관하며 목포시가 후원해, 전국의 유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중요한 행사다.
초·중·고등학교의 남녀 유도 유망주들이 겨울 동계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임과 동시에,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수 선발을 겸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1,735명과 임원 150여 명, 관람객 등 2,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 기간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머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한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 회장(심완보), 대한유도회장(조용철)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도연맹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를 통해 목포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chogt@sportsseoul.com